마이리얼트립, AI 항공권 탐색 서비스 '럭키글라이드' 출시

2026.02.07 19:46:52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최대 6개월 항공권 가격 데이터 분석
도시·일정별 가격 흐름 직관적 제공

 

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가격을 기준으로 여행지를 탐색할 수 있는 AI 항공권 탐색 서비스 ‘럭키글라이드’를 정식 출시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계획 단계에서 목적지보다 예산을 우선 고려하는 이용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가격 중심 탐색 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럭키글라이드는 마이리얼트립 항공 캘린더 API를 활용해 최대 6개월간의 항공권 가격 데이터를 분석하고, 도시와 일정별 가격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예산 범위에 맞는 여행지를 비교하며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마이리얼트립은 관심 노선의 가격 변화를 안내하는 알림 기능과 함께 동일 노선 내에서 보다 합리적인 인접 일정을 추천하는 대안 일정 제안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일정과 목적지가 확정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도 항공권 탐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럭키글라이드는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여행 의사결정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목적지 중심 탐색 구조에서 벗어나, 가격을 출발점으로 여행지를 발견하는 새로운 탐색 흐름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리얼트립 내부 AI 실험 프로그램인 ‘AI 챔피언’ 제도를 통해 탄생했다. 임직원이 현업 문제를 정의하고 AI 기술로 해결 방안을 실험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사내 해커톤을 거쳐 기능과 완성도를 고도화한 뒤 정식 서비스로 이어졌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가격 기반 탐색 기능을 항공권에 국한하지 않고 숙박과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산 중심 여행 설계 경험을 강화해 여행 준비 과정 전반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럭키글라이드는 마이리얼트립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내 항공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이 여행지와 일정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여행의 시작 단계에서 고객이 보다 가볍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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