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가 늦여름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을 지원하는 데이터로거 ‘testo 174’ 및 ‘testo 175’ 시리즈를 선보였다.
6월부터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자는 작업 장소에 온습도 기록계를 상시 비치하고, 체감온도와 조치사항을 기록·보관해야 한다. 데이터로거는 설정된 측정 주기마다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기록해 어느 시점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테스토코리아의 데이터로거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다. 컴팩트한 미니 로거인 testo 174 시리즈는 1채널 온도 로거 testo 174T와 2채널 온습도 로거 testo 175H로 구성된다. testo 174T와 testo 175H는 각각 온도 측정값을 최대 16,000개, 8,000개 저장 가능하며, testo 175H는 습도 측정값을 최대 8000개 기록할 수 있다. testo 174T는 IP65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HACCP과 EN 12830 기준을 충족한다.
다목적 표준형 로거인 testo 175 시리즈는 1채널 온도 로거 testo 175T1, 2채널 온도 로거 testo 175T2·T3, 2채널 온습도 로거 testo 175H1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testo 175T1은 냉장·급속 냉동용으로 운송 중 장시간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testo 175T2는 외장 프로브를 연결해 주변 대기 온도와 탐침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testo 175T3는 두 개의 열전대 프로브로 2채널 온도를 관리할 수 있고, 히팅 시스템 분야에서 온습도 관리 및 문서화에 용이하다. testo 175H1은 온도와 습도 센서를 내장하고 외장 타입 센서로 빠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금옥현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ager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가 작업 환경의 온습도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testo 174·175 시리즈는 산업현장은 물론 식품·제약 등 다양한 현장에서 체계적 온습도 관리와 엄격한 요구조건 충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