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CEO , AI칩 생산 네트워크 구축 추진

2024.01.20 15:28:29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D-1, 마감 임박]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AI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확인하세요 (5/3, 코엑스3층 E홀1~4)

 

AI 산업 성장에 따른 칩 공급 부족 우려...올트먼 "2030년 이전에 충분한 공급 필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올트먼이 현재 유치 중인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이 칩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트먼은 지난해 11월에도 AI 반도체 회사 설립을 위해 중동 지역 등을 돌아다니며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트먼은 자금 조달을 위해 아부다비의 AI 기업인 G42와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 등과 논의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칩 제조업체들과 협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칩 생산 공장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범위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에 인텔과 대만 TSMC, 삼성전자도 이 프로젝트를 위한 오픈AI의 잠재적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올트먼이 이런 AI 칩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AI가 산업 곳곳에 사용되면서 칩 공급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챗GPT 출시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AI의 컴퓨팅 능력과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칩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첨단 AI 칩 공장 건설에는 수백억 달러가 소요되고 이런 시설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은 G42 한 곳에서만 80억∼10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의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도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으며, MS도 관심을 보였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올트먼은 또 2030년 이전에 AI 칩을 충분히 공급받기 위해서는 지금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오픈AI의 AI 칩 생산 네트워크 구축 추진은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칩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AI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AI 칩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의 칩 생산 능력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픈AI의 AI 칩 생산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AI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AI 칩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이어져, AI 칩의 가격 하락과 성능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