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네덜란드 공항에 수하물 처리 로봇 공급

2023.12.16 08:09:25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선착순 마감임박]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AI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확인하세요 (5/3, 코엑스3층 E홀1~4)

 

네덜란드 연구기관과 스마트팩토리 협력도…"유럽서 사업 확대"


두산로보틱스가 네덜란드 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 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네덜란드에서 스키폴 국제공항,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시브렌 한 스키폴 국제공항 이사, 헨리크 굴리브 코봇 리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스킬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20대를 1차로 납품한 상태다.


두산로보틱스는 1.5m 팔 길이에 최대 2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MOU를 체결한 3개사는 이 시스템을 2024년까지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다른 지역 공항과 물류센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은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지역 공항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유럽 시장에서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에 설립된 연구기관 샘 엑스엘과 '유럽 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상 협력' MOU를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내년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하는 계획 뿐만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시아 진출도 검토 중이다.


현재 100여개에 달하는 해외 판매채널도 2026년까지 2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