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어스토리지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최신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서 초당 9000건의 거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서버에 구애받지 않고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하고,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무중단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전반적인 스토리지 환경을 개선했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는 데이터 절감 기술을 제공해 6:1의 데이터 절감률로 토스뱅크의 스토리지 필요 용량을 최대 83%까지 절감했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유효 용량 측면에서 경쟁 제품 대비 2.5배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플래시어레이에 탑재된 스냅샷 기능을 통해 토스뱅크는 복제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에서 1분 이내로 99% 단축했다.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AI 기반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인 퓨어1(Pure1)를 통해 스토리지 워크로드, 용량 및 성능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퓨어1의 선제적인 알림 기능으로 하드웨어 성능 저하, 소프트웨어 오류 및 환경적 이슈 등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있다.
박동현 토스뱅크 인프라팀 시스템 엔지니어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 도입으로 기존 스토리지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퓨어스토리지 영업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 2주 만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토스뱅크의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면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토스뱅크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