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와 마이너스는 사이 좋은 남매

2018.11.19 17:31:50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마찰하면 「전기」가 생긴다


“「전기」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다고요? 그럼 다음을 잘 알아두세요.”


전기 그 자체는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전기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잠시 실험을 해보자.


건조한 유리막대를 <그림 1>과 같이 비단 헝겊으로 문지른다. 어떻게 될까? 유리 막대는 작은 종이 조각을 끌어당긴다. 이것은 유리 막대 자체의 성질이 변한 것이 아니다. 문질렀기 때문에 여기에 「전기」가 생긴 것이다. 이 전기를 「마찰 전기」라 한다.


▲ 그림 1. 유리 막대를 문지르면 마찰 전기 (플러스 전기)가 생긴다


이와 같이 마찰에 의해 생긴 전기가 유리 막대에 붙어 있는 상태를, 유리 막대가 「전기를 띠고 있다」 또는 「대전하고 있다」라고 한다. 


그래서 유리 막대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전기를 「전하」라 한다.


유리 막대와 에보나이트 막대의 전기


<그림 2>와 같이 유리 막대의 전기 일부를 잘 마른 코르크로 만든 작은 공에 접촉시켜 옮긴다. 그리고 또 이 유리 막대를 가까이 대면 코르크 공은 자동적으로 튕겨나간다. 그러나 <그림3>과 같이 모피로 문지른 에보나이트 막대를 <그림 4>와 같이 코르크에 근접시키면 코르크는 에보나이트 막대에 끌려간다. 이것은 유리 막대가 가지고 있는 전기와 에보나이트 막대가 가지고 있는 전기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유리 막대의 전기는 ‘플러스’이고 에보나이트 막대의 전기는 ‘마이너스’인 것이다. 


▲ 그림 2. 유리 막대의 전기끼리는 반발한다


그림 3. 에보나이트 막대를 문지르면 마찰 전기

(마이너스 전기)가 생긴다


전하 사이에는 정전력이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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