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외국어영역 절대평가 도입과 공교육의 다변화 등이 예상되면서 향후 정책에 정확히 대비하는 것이 교육시장 생존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실제 2018학년도 수능 외국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 정책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실용영어 교과서 도입, 초등교원 영어 말하기 능력 인증제, 초, 중, 고 수행평가 비중 확대 등에 이르기까지 정책, 학습내용, 교사역량 등 영어교육 인프라가 실용영어(말하기, 쓰기)와 내신에 집중되고 있다.
학교 수업도 토의, 토론식으로 바뀌면서 주제 선정, 자료 조사, 발표 자료 작성과 발표에 이르는 과정에서 학생의 기여도나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말고사와 같은 필기시험의 평가가 줄어드는 반면 자율평가로의 변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기존 학원이나 창업 희망자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교육 전문가는 이와 관련 영어학원들의 성공 창업 사례가 새로운 신규 창업을 장려하고 있긴 하지만, 사업설명회나 최근 영어교육 트렌드, 그 외 교육정책 관련 뉴스들을 통해 정보를 축적해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영어학원 3030영어의 한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변화가 발표되기 전부터 성인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3030 english’를 바탕으로 실용영어 교육 노하우와 교과서 내용을 접목해 영어 말하기와 내신을 동시에 관리하는 교육커리큘럼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Transen(바꿔 말하기)와 APS Study(시제변형 학습)을 통해 주어, 동사, 목적어, 시제, 인칭 등을 바꾸면서 응용하고 창작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