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ICT 정책 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근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산업계와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맡은 정책고객대표자 회의에서는 ICT 분야와 행정·정책 분야의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YMCA, 한국소비자학회의 소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최근 ICT 융합 확산 추세를 반영하여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 전문가를 새롭게 위촉해 제3기 대표자 회의를 구성했다. 대표자 회의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며, 미래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2월 7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 무선전력전송 활성화 방안, 유료방송 기술 규제 재편 방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 계획 등 ICT 분야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이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고객대표자 회의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고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신규 융복합 산업에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현장에 정책의 현재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정책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장의 의미 있는 제언들이 정책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성 (npnted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