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社 폴리이미드(PI) 필름 연구 데이터 디지털 자산화 구축 조력
고품질 데이터셋 확보 및 차세대 연구 인프라 조성 뒷받침
다쏘시스템이 폴리이미드(PI) 필름 기술 업체 PI첨단소재에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인 ‘바이오비아 노트북(BIOVIA Notebook)’을 도입한다. 이는 연구개발(R&D)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하는 양사의 의지에 따른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수기 방식의 연구 기록을 통합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연구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더해 이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체질 개선 또한 노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될 바이오비아 노트북은 실험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기록·관리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이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기존 수기 방식의 비효율과 오류를 제거하고 연구원들이 과학적 탐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연구 데이터의 연결성과 추적성을 확보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신소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고품질 데이터셋(Dataset) 확보와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PI첨단소재는 IT·전기자동차·반도체 등 첨단 제품의 필수 소재인 PI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다쏘시스템과 손을 잡은 것은 자사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실질적인 자산으로 남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송금수 PI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연구 인프라 DX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은 미래 성장을 가르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디지털로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는 향후 AI 활용을 위한 핵심 원천이 돼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정 최적화의 결정적인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전자 서명을 통해 PI첨단소재의 원천 기술인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동시에 연구 산출물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