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Extreme Co-Design으로 본 2026년 AI 인프라 전략

2025.12.19 18:43:41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AI 성능 경쟁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개별 칩이나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칩·시스템·네트워크·소프트웨어·모델을 하나의 구조로 정교하게 조율하는 인프라 설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토크아이티는 12월 30일 오후 2시 텐 오세진 대표와 함께 2025년 AI 인프라의 핵심 흐름과 2026년 전략을 짚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Extreme Co-Design 전략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설계 방식의 변화를 살펴본다. Extreme Co-Design은 개별 요소의 성능 최적화가 아닌, 전체 스택을 하나의 플랫폼처럼 설계하는 접근법이다. 칩, 시스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AI 모델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AI 네이티브 데이터센터로의 전환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고대역폭·저지연 패브릭 기반 네트워크 재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고려한 듀얼 아키텍처 확산, 냉각·배치·전력 효율 중심의 운영 혁신은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설비 업그레이드를 넘어, 데이터센터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구조로 재설계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웨비나에서는 2025년 AI 인프라 시장을 뒤흔든 주요 사례도 함께 분석된다. NVIDIA Grace Blackwell 기반 ‘AI Factory’ 개념의 공식화, 저비용·고효율 인프라 가능성을 보여준 DeepSeek Shock, 그리고 구글 TPU Ironwood가 가져온 파급 효과를 통해 2026년 AI 네이티브 데이터센터의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짚는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이 단순한 하드웨어 성능 비교를 넘어 구조적 설계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번 웨비나는 AI 인프라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과 조직에게 기술 트렌드 소개를 넘어, 비용·성능·운영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된다. 토크형 웨비나 참가는 무료이며, B2B 테크전문채널 토크아이티 홈페이지(https://talkit.tv/main/events/3619)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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