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인식 산업환경 변화 속 협회 역할 재확인
한 해 성과 공유와 회원사 간 협력 방향 모색
(사)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가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지난 12월 16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2025년 송년모임을 열고, 회원사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 현안을 되짚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유관 기관 주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동인식 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협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형식보다 실질적인 교류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식 일정에서는 2025년도 협회 사업 성과와 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협회는 올 한 해 동안 회원사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 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자동인식 기술을 둘러싼 산업 수요가 점차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협회의 조정자 역할과 정보 공유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공식 의제 이후에는 회원사 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산업 전반의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협회는 이번 송년모임을 계기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인식 기술이 물류, 유통, 제조, 공공 분야 등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협회 차원의 정책 대응과 회원사 지원 활동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함께해 준 회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과 자동인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회가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