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C는 12일,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과 전략적 공급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PTC의 Codebeamer 애플리케이션수명주기관리(ALM) 솔루션을 채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odebeamer는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 관리, 테스트 관리 및 릴리스 관리를 위한 도구로,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 차량 개발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PTC 회장 겸 CEO인 짐 헤펠만(Jim Heppelmann)은 "폭스바겐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TC는 Codebeamer를 자동차 산업 분야의 선두적인 ALM 솔루션으로 만드는 노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IT 제품 및 아키텍처 책임자 클라우스 블룸(Klaus Blüm)은 "소프트웨어와 전기화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여 고객의 기대를 더 잘 충족하고 우수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바겐 그룹은 PTC를 그룹 전반의 제품 개발 전략에 대한 전략적 공급자로 간주하며, Codebeamer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차량 엔지니어링 팀의 성공적인 도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PTC와 폭스바겐 그룹의 이번 파트너십은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PTC의 Codebeamer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량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