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중대형 공간에 적합한 비즈니스 화상회의 탁상용 카메라 'SIGHT(이하 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사이트는 중대형 공간에 알맞은 제품으로, 회의에 참석한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완해 업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트는 중대형 회의 공간에 최적화된 오디오·비디오 성능을 갖춰 다수의 실무자가 함께 참석하는 회의의 생산성을 보완할 수 있다. 315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4K 화질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한다.
또한 총 7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해 최대 2.3m 떨어진 거리에서 들리는 사운드까지 수음한다. 사이트 전용 AI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트래킹하고, 사용자가 가장 보기 편안한 방식으로 참석자의 화면을 프레이밍해 회의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로지텍의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올인원 솔루션인 '랠리 바(Rally Bar)', '랠리 바 미니(Rally Bar Mini)'와 호환돼 함께 사용하면 상대방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나 움직임에 상관 없이 팀원의 화면을 정면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밋, 줌 등 대표적인 화상 회의 플랫폼 인증 또한 받았다.
깔끔한 설치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유용한 부가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마그네틱 프라이버시 셰이드를 적용해 미사용 중에는 손으로 셰이드를 밀어 카메라를 닫아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제품 중앙에는 비디오 활성화 여부, 전원 상태 등을 나타내는 세 가지 컬러의 LED 표시등을 갖추고 있다. 하단에 있는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터치하며 상황에 맞게 마이크를 제어할 수 있고, 테이블·그로밋·삼각대 총 3가지 종류의 마운트를 내장해 제품을 다양한 모양의 책상에 부착하거나 올려놓고,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로지텍의 화상 회의 장치 관리 소프트웨어 Logitech Sync를 활용하면 원격으로 세부 설정을 변경하고 회의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해 화상회의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화이트와 그래파이트 두 가지 컬러 구성을 갖추었으며, 최대 59%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작했다. 패키지 또한 미국 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종이로 제작해 환경친화적이다. 사이트는 9월 중 국내 정식 출고될 예정이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효율적 비대면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며 중대형 규모의 회의 공간에 적합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시대적인 흐름과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기업과 직장인 모두가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