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운영자 90%, “온디맨드 경제 속 경쟁력 위해 새로운 기술 구현해야”

2022.07.25 10:32:34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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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제14회 연례 ‘글로벌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 결과 발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 결과, 물류창고 운영자들이 고객과 근로자 모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인력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에는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내용이 포함됐다. APAC 지역에서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및 싱가포르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장 압박이 긍정적 변화 촉진

 

전 세계적으로 물류창고 운영자 10명 중 약 9명은 온디맨드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80%는 팬데믹으로 인해 창고 운영을 더 신속하게 개선하고 현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APAC 지역 응답자는 전 세계 다른 지역 응답자와 마찬가지로 창고 운영의 현대화에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APAC 지역 의사결정권자들의 약 4분의 3이 팬데믹으로 인해 창고 운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결정권자들은 인력 보강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지원하는 기술에 초점을 두고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 결과 전 세계 및 APAC의 물류창고 운영자 중 27%는 이미 어떤 형태의 AMR을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AMR 배치는 5년 내에 APAC에서는 92%, 전 세계적으로는 9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창고 직원은 고용주의 첨단 기술 사용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제한된 노동 시장 상황에서 고용주로부터 임금 인상이나 보너스를 제공받은 근로자들이 절반 미만(45%)임에도 불구하고, 고용주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음으로써 오히려 근로자 대부분(82%)은 많은 점이 개선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런 경향은 APAC 지역 응답자에게도 나타나는데, 고용주로부터 급여 인상을 제공받은 근로자가 34%임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9명의 물류창고 직원이 이러한 근무 여건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주는 직원들을 위해 근무 환경에서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다 유연한 근무 교대조를 만드는 등 다른 방법들을 동원해 근무 조건을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창고 관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공급망 경색, 물류 수요 급증 및 납기 단축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기술 개선이 근로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창고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것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창고 운영의 최고 난제

 

의사결정권자들은 3년 전에 비해 고객 주문을 제때 처리하는 데에 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고 정확성과 가시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온디맨드 경제 수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주문 상품을 배송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제조, 운송, 도매 유통, 물류 및 리테일을 담당하는 창고 운영자의 40% 이상이 운송 비용 상승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2025년까지 배송 품목의 수량을 늘리고 더 많은 SKU의 재고를 비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반품 관리 작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고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물류창고 운영자의 61%는 인력 규모 조정을 위해 1년 이내에 인력 충원을 희망하는 가운데, 적시에 인력을 발굴하고(55%) 교육하는(54%) 것이 여전히 큰 과제임을 인정했다.

 

이는 APAC 지역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데, 53%가 근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59%가 직원 교육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의사결정권자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자동화에 더 의존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균형 조정: 자동화를 통한 인력 증대

 

전 세계 대부분의 창고 운영자는 P2G 피킹, 자재 이동 및 기타 자동화된 재고 이동을 위해 AMR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더 많은 이들이 분석 및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으로 드러났다.

 

APAC 지역 의사결정자의 95%가 근로자의 실효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평균(94%)을 조금 앞선 수치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우종남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의사결정권자의 51%와 APAC 지역의 의사결정권자의 56%는 직원의 불필요한 작업을 줄임으로써 그들이 보다 고객 중심적인 업무에 집중함과 동시에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 분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의사결정권자들은 MC3300, RS5100, ZT411과 같은 올바른 물류창고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보다 쉽게 물류창고 운영을 확장하고 온디맨드 경제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동화의 결과 – 직업 만족도 및 인력 유지

 

물류창고 운영자가 자동화 기술 사용을 늘릴 경우, 일부에서는 일자리 감소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자동화가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유지하고 업무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APAC 지역의 물류창고 직원 79%, 전 지역에서는 78%가 도보 이동 거리가 단축되면 피킹해야하는 품목이 늘어나더라도 직업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AMR 활용을 통해 물류창고 작업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 강력하게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AC 지역의 응답자 중 36%, 전 지역에서는 41%만이 로보틱스 및 디바이스와 같은 물류창고 기술을 구현하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직원을 유인 및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에 의사결정권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류창고 직원들은AMR과 함께 일하면 생산성 향상 및 도보/이동 시간 단축(83%), 오류 감소(73%), 새로운 직무나 기회로의 발전(65%)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물류창고 직원의 83%는 구형 디바이스를 제공하거나 디바이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은 고용주에 비해 최신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고용주와 일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응답했다.

 

창고 운영을 위한 5년 기술 전망

 

전 세계적으로 의사결정권자의 85%는 현장 근로자가 재고 이동을 일일이 캡처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를 도입했으며, 대부분이 작업, 안전 및 인체 공학에 맞게 디바이스 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류창고 직원(84%)과 의사결정권자(79%)는 운영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기술 투자를 하지 않는 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특히 운송(92%) 및 물류(88%) 분야 직원들이 강하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의사결정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향후 5년간 창고 내 재고, 자산 및 공급망의 전반적인 가시성을 높이는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향후 5년 동안 RFID, 컴퓨터 비전,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 머신 비전 시스템과 같은 센서 기반 기술 사용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은 더 많은 가시성, 실시간 안내 및 데이터 기반 성능을 향상하는 첨단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자산, 디바이스 및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투자는 직원 복지 및 전반적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활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

 

물류창고 운영자가 점점 더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시스템을 확장함에 따라 기술을 구현하고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Phase-Based Roadmap을 고려하는 것이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성숙한 창고 운영의 핵심이 될 것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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