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지난 16일 LS 일렉트릭과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위한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 솔루션 개발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장 자동화, 데이터 센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MOU의 일환으로 이음5G 네트워크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LS 일렉트릭은 인프라를 현대화해 고객에게 앞서가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용 노키아 전용 무선 자가망 솔루션, 데이터 센터용 데이터 센터 패브릭 솔루션, 노키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은 LS 일렉트릭이 새로운 운영 역량을 획득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데이터 센터 사업, 전기차 충전사업 등과 관련한 기술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해 지원한다. 

 

 

노키아는 전 세계 교통, 에너지, 대기업, 제조, 웹스케일, 공공부문 분야의 2200개 이상의 주요 기업 고객에게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전 세계 450개 이상의 대규모 사설 무선망 고객으로 전문성을 확장했으며, 수많은 업계 분석가에 의해 전 세계 사설 무선 네트워킹의 선두 제공업체로 꼽힌다. 

 

김종우 LS ELECTRIC 글로벌 서비스 담당 사장 겸 COO는 "우리는 노키아와 협력해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현대화해 시장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게 돼 기쁘다”며, “당사의 기존 파트너인 노키아의 입증된 전문 지식과 솔루션으로 우리의 비즈니스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원 노키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전무는 "Industry 4.0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과 ICT 기반 글로벌 통신 장비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 기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LS 일렉트릭과의 기존 파트너십 확장으로 당사의 역량과 솔루션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