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폼은 2002년 설립된 이래, 최첨단 휴대용 3D 측정 및 분석 기술을 개발, 제조하여 제조업체들이 원활하게 3D로 제품을 생성, 시뮬레이션, 검증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소요 시간과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은 인더스트리4.0과 같은 새로운 혁신의 시대에 맞춰 기존 3차원 측정 솔루션과 차별화된 공정 자동화 분야까지 확장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크레아폼 김건아 부장은 “크레아폼의 3차원 측정 솔루션이 디지털 세상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Q.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2019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부품 수급 이슈로 많은 큰 프로젝트들이 연기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기존 유지하던 두 자릿수 성장은 유지했으나, 신규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오히려 신규 시장의 뒤늦은 진입이 2022년 성장 탄력이 되리라 생각한다.

 

Q. 인더스트리4.0과 스마트 제조 영역에서 크레아폼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나.

 

A. 크레아폼은 기존 2차원 측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정 효율 및 단가를 향상해 제조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더스트리4.0과 같은 새로운 혁신의 시대에 맞춰 기존 3차원 측정 솔루션과 차별된 완전자동화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측정 관점을 변화시켜 새로운 혁신을 공정 라인에 도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Q. 크레아폼은 어떤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점.

 

A. 크레아폼은 작업 현장에서 성능을 보장하는 휴대용 3D 측정 장비 및 외부 트래커 기반의 3D 스캐너 3차원 자동화 솔루션 등 Entry 레벨의 제품부터 자동화까지 지원하는 3차원 측정 토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차별화된 점은 Dynamic Referencing과 Dynamic Environment compensation같은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면서 정확도를 유지하는 사용성이다.

 

Metrology level의 3D 스캐너들은 기존 챔버나 측정 셀 같은 안정된 공간에서만 정확도를 유지하나 크레아폼의 제품은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Metrology 성능을 유지하는 강점이 있다. 이런 차별화된 강점이 가능했던 이유는 크레아폼이 3D 스캐너로 시작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과거 휴대용 3D 스캐너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던 연구 성과는 어떤 환경에서는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크레아폼의 경쟁력이 되었다. 진동, 움직임, 온도에 상관없이 측정 가능한 기술력이 크레아폼의 경쟁력이다.

 

Q. 올해 3D 측정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ESG와 메타 사피엔스이다. 크레아폼은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크레아폼이 출시하는 제품은 재료를 아끼고 디지털된 재원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도록 사용될 것이다. 또한, Meta Sapiense를 위한 디지털 세상에 크레아폼의 스캐너 솔루션이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Q. 올해 계획은.

 

A. 3차원 품질 자동화 영역과 디지털 복원·복제 영역의 비즈니스다. 크레아폼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발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커져가는 VR·AR, 디지털 트윈, 엔지니어링 문화·예술 복원 시장이 더욱 중요해지리라 전망한다. 크레아폼도 이런 시장 요구에 맞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크레아폼은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객 요구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