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 “코로나19는 기회…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 제안할 것”

2020.07.10 16:40:50

김원정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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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일체화된 산업용 패널 PC 출시로 비전시장 공략 박차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자동화 공정을 나보다 먼저 파악해서 제안하는 것을 기업의 강점으로 삼고 있는 카이스(KAIS)는 센서, 계측기를 비롯해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엔드유저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12개국 3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1:! 직판 시스템과 함께 빠른 납기와 신속 대응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카이스 최원일 부장을 통해 카이스의 경쟁력과 강점, 그리고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에 대해 들어본다.


 

▲ 카이스 최원일 부장


Q 카이스(KAIS)는 종합 공장자동자 솔루션 공급기업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관련 시장에서 카이스의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동화시장을 보면, 비전센서나 계측기 등 각각의 단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많이 있다. 반면, 카이스는 자동화프로세스에 도입할 수 있는 제품군을 아주 포괄적으로 취급하는데 강점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카이스는 독일, 일본을 비롯해 12개국 30개 이상의 해외 파트너와 제휴하여 해외 메이커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데 최근 유저 니즈의 트렌드를 보면, 유저가 원하는 데로 각 브랜드의 제품들을 취합해 하나의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받거나 유저 공정상에 맞게 바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모듈화된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레이저 변위센서를 예로 들어보면, 이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단순히 위치를 알아보는 기능을 가진 센서인데 카이스는 이를 응용해 여러 개의 단품 레이저 변위센서를 취합해서 고객이 원하는 두께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모듈화해서 납품했다.


카이스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생산 공정마다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제시하고 제안한다. 현재의 카이스가 제휴하고 있는 브랜드나 제품으로는 불가능하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어떤 곳이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아서 그에 맞는 솔루션으로 맞춤화해 납품하는 프로세스, 이것이 바로 다른 기업이 흉내 낼 수 없는 카이스만의 강점이고 경쟁력이다. 물론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는 물론 고객 트렌드 분석과 차세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Q 카이스는 키엔스처럼 직판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가?


현재 타사들이 하고 있는 대리점이나 상사를 통한 제품 유통 구조와 달리 카이스는 유통의 부분을 단순화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직판을 통해 엔드유저를 찾아가서 유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최적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 없는 부분에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빠른 납기와 신속 대응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함으로써 주문 마감시한 이전까지 추가 주문이 오더라도 신속히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업사원이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컨설턴트로서 스마트한 서비스를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이스에서는 제품 메이커별 기종 책임자가 지정돼 있어서 유저가 단일 채널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어서 있다.


Q 최근 출시한 제품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고도의 검출 알고리즘이 적용된 하이엔드 비전센서 2세대 VISOR 4종(올라운드, 오브젝트, 로보틱, 코드리더)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모노/컬러 이미지센서(800×600, 1440×1080, 2560x1936픽셀), 광각, 일반 망원 세가지 렌즈를 내장하고 있으며 포커스 모터 제어와 C-마운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프로세서가 적용된 내장프로세싱 유닛을 통해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도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IP65/IP67 등급의 강한 내구성 및 내진동성의 메탈 하우징으로 하드웨어의 강도를 높였으며 71×45×45mm의 소형이며 도브테일 마운트를 적용해 쉽고 유연한 설치 및 확장성이 높다.


신제품 VISOR 4종 중 VISOR 올라운드는 한 개의 비전센서로 형상 검출 및 인식이 가능하다. 최대 5메가픽셀 칩을 통한 높은 검출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또한 최신 컬러칩에 의해 강력한 색상 검출을 실현시켰다.


▲ 카이스의 하이엔드 비전센서 ‘2세대 VISOR’


또 다른 신제품인 SP2001은 카이스가 자체 개발한 비전시스템으로 터치스크린과 PC본체가 일체화된 산업용 패널 PC에 비전솔루션을 적용하여 터치만으로 세팅이 가능하고, 이미지 저장과 경량화 소형화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면서 가격적인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산업용 PC 기반의 비전시스템이 가진 유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카메라 대수를 조정하는 확장성, 그리고 통신모듈 사용 등 기존 PC 기반 비전시스템이 가진 강점은 살리면서 공간적인 제약이나 고가격 등의 한계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고객들의 러브콜이 기대된다. 사용자 요구 사양에 따라 총 3가지의 모델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하이엔드 모델인 SP2001-H 경우 최근 요구가 늘고 있는 Deep-learning 기술을 적용하여 비전시스템 스스로 대상체의 정보를 취득하면서 검사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 카이스 신제품 산업용 패널PC 'SP2001'


Q 지난해 하반기에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이상파트너스가 카이스를 인수했는데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


이상파트너스에서 인수를 한 것은 현재 카이스의 운영방식이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현재는 사업방향이나 고객서비스 등에 변화는 없다.


카이스의 매출 부분에서 아직까지는 단품 제품에 대한 매출비중이 높은 편인데 인수기업에서 많은 부분을 투자해준다면, 턴키 제품을 포함하여 유저들에게 현재보다 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코로나19로 직접 고객을 만나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힘든 상황일 텐데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연기되거나 최소된 부분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비대면으로 화상이나 온라인 부분을 활성화하여 고객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의 시기가 오히려 카이스는 더 활발하게 움직일 시기라고 보고 있다. 굉장히 바쁠 때는 고객사들도 새로운 제품을 고민하기 힘든데 코로나19로 한 템포 여유를 가지면서 새로운 솔루션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플러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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