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 국가별 스마트시티 추진 중…ID패스 하나로 서비스 ‘通’한다.

2019.11.07 17:03:15

김원정 기자 etech@hellot.net

[첨단 헬로티]


스마트시티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아세안 및 중동 국가들이 올해 6월, 부산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시 뭉쳤다.


특히, 스마트시티는 우리나라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과 추진하고 있는 표준 협력의 핵심 분야이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이달 7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 UAE 등 아세안·중동 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참가국별로 싱가포르 기업청(ES) 스티븐 푸아 표준팀장이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모빌리티’, 인도네시아 표준청(BSN) 우토모 표준인증 팀장이 ‘스마트인프라에 IoT 적용’, 말레이시아 표준원(DSM) 아얍 카마로딘 사무관이 ‘스마트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시티 표준전략 및 표준화 적용 사례를 발표해 도시 생활방식이 비슷한 지역공동체 국가가 표준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띠는 점은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제약으로 우리니라에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스마트 ID 기술 등을 싱가포르나 UAE에서는 이미 상용화하여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외에도 각 나라의 도시별로 도시의 기후, 토지환경 등에 맞는 추진계획과 비전을 세우고 있어서 흥미를 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 엠샤리 압둘라함 알샬라 과장은 “스마트시티 개념과 이니셔티브들은 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 중이다.”며 개발의 부작용으로 자연훼손 및 천연자원의 훼손으로 자연 생태계에도 변화하고 있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통해 안전폐기물관리 안전모니터링, 그린스페이스 조성, 태양에너지 및 풍력에너지 사용, 스마트배기관리프로그램 등 도시문제 해소와 환경 개선, 고용 창출 등에 대해 전했다.


칼라프 알하마디는 아랍에미리트(UAE : United Arab Emirates)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표준화 현황에 대해 “UA에서는 탑다운 방식으로 2021년에는 스마트시티를 가진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가지고 있다.”며 “UAE에서는 3가지 정책이 있는데 UAE Agenda 2021, UAE AI 계획 2031, UAE Centennial 2071을 통해 AI전략과 미래에 상황을 예측해서 다각화된 지식경제사회를 만들겠다는 국가 구상을 통해 전략을 추진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UAE에서는 국가 디지털 신분증인 ‘UAE Pass’를 통해 연방 또는 지방 정부 기관의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 UAE 등 아세안·중동 9개국이  참가하는 ‘제2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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