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사춘기를 겪는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세계적인 스타도 여드름 때문에 피부 고민을 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리아나는 여드름을 없애려고 술을 끊었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 박테리아를 키우고 염증을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미국 피부과협회는 알코올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를 더욱 손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잘못된 클렌징은 여드름의 직격탄이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에 쌓인 각종 먼지와 화장품, 땀, 피지가 뒤엉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이 생긴다. 무엇보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얼굴에 오돌토돌한 블랙헤드가 도드라지거나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클렌징은 여드름 관리법 중 핵심이다.

특히, 갑자기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났다면 오일클렌징을 사용하면 안 된다. 오일이 피부에 남기 쉬워 모공과 딱딱한 여드름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오일클렌징 대신 항균 성분이 들어 있거나 저자극클렌징폼,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을 찾는다면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진정과 항염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티트리오일은 항염과 항균에 효과가 있다.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며,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킨다. 화장품을 고르기 전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는 성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비즈왁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피너츠오일, 페트롤라툼 등이다. 이와 같은 성분은 원래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과잉 피지는 여드름을 악화시켜 주의해야 한다.
세안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딥클렌징을 한다고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과도한 각질제거제 사용은 피부에 자극을 준다. 저자극클렌징폼을 찾아 사용하는 게 좋다. 관련 제품으로 ‘TS 여드름&클렌징 2-SET’ 등 다양하다. 업체 관계자는 “여드름 전용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여드름성 완화 기능성 폼클렌징으로 살리실산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부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TS 아크네 클렌징 폼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TS 훼이스 타올’은 모공 속까지 딥클렌징하도록 비스코스 레이온 원단으로 이루어져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메이크업 잔여물과 묵은 각질, 피지를 깨끗이 씻어낸다”면서 “타올에 클렌징 폼을 덜어 이마와 관자놀이, 콧등, 콧방울, 양볼, 턱 순으로 2~3회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