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슴 여드름’ 원인 방치하면 악화…전용 바디 클렌저 등 관리팁

2018.07.06 09:30:12

최윤제 기자 choi@hellot.net

대학생 윤이나 씨(22)는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휴양지로 놀러 갈 계획이다. 들뜬 마음도 잠시, 바닷가에서 입을 비키니를 사려했으나, 윤 씨는 그동안 숨겨왔던 ‘등드름’과 ‘가드름’에 깜짝 놀랐다. 종종 몸에 여드름이 났지만 옷에 가려져 신경쓰지 않고 방치를 했더니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얼굴에만 나는 것이 아니다. 등, 가슴, 목 등 피지가 분비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이에 등에 나는 여드름인 ‘등드름’, 가슴에 나는 여드름 ‘가드름’ 등 특정 부위에 나는 여드름을 일컫는 별칭이 생겨났을 정도다.



등, 가슴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량. 특히 등, 가슴, 어깨 등에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여드름이 빈번하게 생긴다. 그 중에서도 등은 피부가 두껍고 피지가 깊게 박히는 반면 눈에 잘 띄지 않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몸에 나는 여드름은 옷이나 이불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옷을 입거나, 타이트한 옷으로 인해 피부와의 마찰이 심해지면 피부 자극을 일으켜 트러블이 일어난다.  침구류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면 여드름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도 여드름을 키운다. 서서 머리를 감는 경우 샴푸나 린스 등이 목과 등을 타고 흐르기 마련이다. 이때 샴푸나 린스의 잔여물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는다. 또한 유분이 많은 형태의 바디워시나 바디크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의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가벼운 운동을 추천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특정 부위에만 여드름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추고 숙면을 취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여드름에 손을 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몸에 있는 여드름은 무심코 손으로 건드리거나 긁는 경우가 많은데, 손에는 일생생활을 하면서 각종 세균이 묻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바디워시는 과잉 분비된 피지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는 여드름 전용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드름 방지를 위해서는 pH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약산성 바디워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등, 가슴 여드름 바디워시 제품인 ‘TS 여드름&클렌징 3-SET(바디용)’도 그중 하나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로와 TS 샤워 타올, TS 클래리파잉 바디미스트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한다.


업체 관계자는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는 자연 유래 세정성분 및 약산성 pH제형으로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세정하며, TS 샤워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 결 사이 노폐물을 제거한다. 샤워 후 TS 클래리파잉 바디 미스트를 뿌려 마무리하면 산뜻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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