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기반 지능형 캠퍼스 구축…대학행정 혁신 본격화
학사·행정 효율화 넘어 글로벌 대학 정보화 모델 공동 개발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과 전북대학교가 AI·데이터 기반 대학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서울사무소에서 양오봉 총장과 조길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데이터 기반 대학정보시스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정보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까지 염두에 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이다. 급변하는 IT 환경과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학사·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대학 운영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대학 정보시스템 기술 및 운영 경험 공유 ▲차세대 디지털 전환 공동 기획 ▲AI·데이터 기반 대학 행정 혁신 ▲교육·연구·실증 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전북대의 행정 운영 노하우와 토마토시스템의 기술력을 결합해 ‘표준화된 대학 정보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대학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대학 정보시스템은 학사, 연구, 재정, 인사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다. 최근에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행정 자동화, 예측 기반 의사결정, 맞춤형 학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학 디지털 전환을 구조적으로 설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대학 정보시스템 고도화는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질적 도약을 위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한 대학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대학 정보시스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공동 기획과 실증 사업을 통해 대학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