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업황 전망, 내수 '부진'·인건비 '상승'으로 내년 1월도 흐림

2017.12.28 16:49:59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들이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2018년 1월 경기가 더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업황실적도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 건설업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하여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1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


2018년 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4.3으로 전월대비 4.8p 하락, 전년동월대비 2.6p 상승하였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3.9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8.3p 하락하고,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6.0p 하락하여 전월대비 6.5p 하락한 84.6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와 영업이익, 그리고 자금 사정에 대한 부분은 하락한 전망치를 나타냈으며, 그나마 수출에 대해서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계 및 장비, 섬유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등 16개 업종은 하락했다. 기계 및 장비는 82.3에서 81.2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 장비는 95.4에서 90.5로,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는 91.2에서 86.4로 하락했다.


<2017년 12월 업황 실적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


2017년 12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또한 85.2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5.5p 상승하였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3.7을 기록하였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4.8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2.1p 하락하여, 전월대비 0.7p 하락한 86.2로 나타났다.


2017년 12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7.3%), ‘인건비 상승’(47.3%), ‘업체간 과당경쟁’(41.4%) 순으로 응답하였다. 그 중 ‘인건비 상승’ 응답이 전월대비 4.7%p 상승하여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내수부진’ 응답도 3.8%p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017년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대비 1.2%p 상승,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9%p 상승한 71.3%, 중기업은 전월대비 1.9%p 상승한 76.7%로 나타났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