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은?

2015.10.06 16:59:08

    

 

3D프린팅 분야의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10월 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제2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에서는 지난해 4월 발표된 '3D프린팅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의 주요 이슈는 민간주도의 메이커스(Makers) 운동 활성화 방안’,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 ‘3D프린팅 산업진흥을 위한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 전략등이었다.

 

'민간주도의 메이커스(Makers) 운동 활성화 방안'으로는 3D프린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스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역할이 제시됐다.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 순서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빠른 개량기술 연구개발과 국제박람회 공동홍보, 국산장비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이 제안됐다. 또한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 전략'에서는 3D프린터 보급 확산 및 관련 콘텐츠 유통이 지재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3D프린팅 산업의 지재권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초기단계인 국내 3D프린팅산업 기업들은 영세성과 기술격차 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므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자생 노력과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 확대, 3D프린팅 특성이 반영된 인력양성, 업계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3D프린팅은 제조업의 공정 혁신을 일으키며, 의료, IT,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도 시도되고 있어 전 세계가 주력하고 있는 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월러스 어소시에이츠(Wohlers associates)에 따르면 3D프린팅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1억달러, 2021년까지 108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우리나라가 2020년까지 3D프린팅 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3D프린팅산업 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