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카페24가 함께 운영하는 ‘매일배송’ 서비스가 D2C 브랜드의 자사몰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스토는 넛스프레드 전문 브랜드 오넛티가 카페24 매일배송 도입 이후 자사몰 매출이 매달 약 2배 수준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오넛티는 2019년부터 100% 원물 견과류 스프레드를 선보여온 브랜드로, 2025년 6월 카페24 기반 자사몰을 론칭한 이후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스토의 매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식품 카테고리 특성상 배송 속도와 출고 예측 가능성이 구매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결정적인 선택 요인이었다.
도입 효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오넛티는 2025년 9월 파스토 물류 시스템 적용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전월 대비 매달 1.8배에서 최대 2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빠른 배송이 가능한 자사몰’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밤 12시 주문 마감(오늘 출발)’과 ‘주말 배송’ 체계는 소비자 구매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넛티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매일배송 도입 이후 주문 요일이 화요일(35.1%), 일요일(11.7%), 토요일(7.6%) 등으로 고르게 분산되며, 기존 택배 휴무로 인해 발생하던 월요일 물량 집중 현상이 해소됐다. 이는 물류 안정성과 고객 경험 개선으로 직결됐다.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오넛티는 주문 변동성이 큰 B2C 물류를 파스토에 일임하면서, 내부 인력은 B2B 물류 운영과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실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예상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음에도, 파스토의 유연한 인력 운영과 바코드 기반 검수 시스템을 통해 오배송이나 지연 없이 안정적인 출고가 이뤄졌다.
오넛티 관계자는 “물류를 파스토가 전담해 준 덕분에 고객 응대와 재고 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고, 대형 프로모션도 부담 없이 기획할 수 있게 됐다”며 “매일배송은 식품처럼 반복 구매와 장바구니 소비가 중요한 상품군에서 자사몰 성장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자사몰 후기에는 ‘주문 다음 날 바로 도착해 놀랐다’, ‘배송 속도가 빨라 재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빠른 배송 경험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스토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 7일 배송과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를 위한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