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35년 세계적 사회주의 금융 허브 청사진 제시

2026.01.21 17:58:19

헬로티 eled@hellot.net

 

중국 상하이가 203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사회주의 금융 허브이자 현대적 국제 대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금융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 중앙 지도부의 명확한 지침에 따라 향후 5년과 그 이후를 아우르는 금융 분야 목표를 마련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도시 단위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이번 계획을 통해 국제 금융센터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하이는 1월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35년까지 혁신과 제조업에 집중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사회주의 현대 국제 대도시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상하이의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 마련을 위한 제안으로, 다층적인 사회·경제 목표를 담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상하이를 글로벌 금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센터 발전 구상이 한 개 장(chapter) 전체를 차지하며 상세히 제시됐다. 매체는 이를 통해 중국이 상하이를 세계 금융 허브 지도에 본격적으로 올리려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 차원에서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지역 지침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지도부가 지난해 10월 국가 차원의 5개년 계획 제안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상하이 국제 금융센터 건설 가속화를 명시적으로 제시한 뒤에 나온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20년과 2015년에 발표된 국가 5개년 계획에는 상하이에 대한 이 같은 목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국가 계획에서 역할이 격상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금융센터로의 도약뿐 아니라 전방위적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5년 동안 인공지능, 반도체 칩, 해운, 첨단 제조업 등이 금융과 함께 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상하이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사회주의 현대 국제 대도시로의 발전에서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국가 차원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이끌고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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