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30주년을 맞은 종합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고객의 공급망을 끝까지 책임지는 100년 기업’을 그룹 비전으로 선포하며, 실행 중심의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향후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30년간의 성장 궤적을 되짚는 동시에, 다음 30년과 100년을 향한 물류 기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웅로직스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조직 체질 전환과 지속 가능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비전선포식에서 “태웅로직스는 지난 3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갈 시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태웅로직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 전략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이 물류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투명 경영 강화도 주요 전략으로 포함됐다. 태웅로직스는 원칙과 공정에 기반한 경영 체계를 통해 불법·불공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고, 합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강조됐다.
수익 구조 고도화를 위한 ‘자산 중심 비즈니스 확대’ 전략도 제시됐다. 태웅로직스는 기존 포워딩·운송 중심 사업 구조에 더해, 창고·특수장비·거점 등 자산화 요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운영 역량과 자산 기반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종합 물류 사업자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역시 핵심 축이다. 태웅로직스는 현재 16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핵심 거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실제 매출과 성과로 연결되는 실행형 글로벌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 발굴과 실행도 병행한다. 태웅로직스는 AI, 로봇, 자동화, 데이터 기반 운영 등 물류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고, 검토 단계에 머무르지 않는 실행 중심의 신사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