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휴먼 네이티브를 인수해 인공지능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간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인공지능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인 휴먼 네이티브(Human Native)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발자와 콘텐츠 창작자 사이의 거래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휴먼 네이티브는 영국 소재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간 데이터 거래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회사가 개발자와 창작자 간 데이터 사용에 따른 보상 체계를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성명에서 이번 인수가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채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찾고, 접근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데 인수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프린스(Matthew Prince)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는 보도자료에서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인간을 위한 글쓰기를 할지 인공지능 최적화를 할지 여부까지 포함해, 전적인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프린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가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창작자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콘텐츠와 관련한 거래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먼 네이티브는 이러한 거래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해 온 만큼, 클라우드플레어의 관련 사업 확장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전했다.
프린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에 대해 "이번 인수는 개방형 인터넷의 지속 가능성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구축하는 데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터넷 상에서 창작자의 권리와 공정한 보상이 유지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인수 금액이나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자료에서도 구체적인 거래 가치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클라우드플레어 대변인은 추가적인 세부 사항 공개를 거부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CNBC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이번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간 공정한 거래를 지원하면서, 자사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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