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경쟁력 인정받아

2025.12.19 08:52:1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티맥스티베로가 ‘제24회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클라우드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된다. 기술 완성도, 서비스 경쟁력, 사업 성과, 시장 기여도, 인적 자원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종합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티맥스티베로는 2023년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울디비를 통해 다시 한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데이터베이스 기술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아울디비는 자체 DBMS 엔진인 티베로를 기반으로 개발된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배포, 모니터링,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해 IT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해복구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디비는 높은 오라클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을 DR 센터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어, 운영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이중화·삼중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평상시에는 최소 리소스로 운영하다가 장애나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자원 확장이 가능해, 클라우드 기반의 탄력적인 재해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

 

아울디비는 삼중화 백업 구성과 스냅샷 기반 복구 기능을 지원해 기존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을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는 약 87% 이상의 복구 시간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높은 회복 탄력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복잡한 DR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운영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국산 데이터 기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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