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현장 방문…미래도시 전환 의지 다져

2025.12.04 09:48:02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국토교통부, 제도·컨설팅·금융 지원 강화 지속…수도권 주택 공급 기여 목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3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평촌신도시 선도 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독려하며, 미래도시로의 전환과 수도권 주택 공급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 동안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부동산원 기관장도 함께하여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김 장관은 먼저 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노후 주택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이어진 주민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과 관련한 고충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 장관은 “「노후 계획 도시정비법」 제정과 선도 지구 지정을 통해 열악했던 신도시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올해 말 「노후 계획 도시정비법」 개정을 통해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같은 법상 특별 정비계획과 「도시정비법」상 사업 시행 계획의 병행 수립을 허용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김 장관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시 정비를 위해 지원 기구들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 제공(LH), 전자동의 시스템을 통한 사업 절차 자동화(LX), 미래도시 펀드 조성을 통한 정비 사업비 지원(HUG), 분담금·공사비 검증을 통한 분쟁 최소화(한국부동산원) 등 유기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 국회, 지자체, 지원 기구가 하나의 팀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겠다”라면서, “이번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안양을 비롯한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수도권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