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ACX 초월대상 성장성 대상...엑스빌더6 기술력 주목

2025.11.27 09:19:4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토마토시스템이 ‘글로벌 ACX 초월대상’에서 초월제품 성장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ACX 초월대상’은 국내외 디지털·ICT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초월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토마토시스템의 UI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가 기술 고도화, 국산화 성과,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자체 개발한 UI 기술과 AI 기반 기능이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HTML5 기반 UI/UX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는 이클립스와 완벽하게 통합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며 탁월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에서 표준 UI 개발 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기존 ActiveX·플러그인 중심의 개발환경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내 IT 산업의 생산성과 기술 자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엑스빌더6’에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출시하며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Gen은 자연어, 메모, 스케치, 이미지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화면 설계와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개발 자동화를 통해 초기 설계 및 개발 단계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eXBuilder6와 AIGen을 결합해 표준화, 품질, 생산성, 협업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며, 공공·금융·제조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토마토시스템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개발 생태계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ACX 초월대상’은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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