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우체국금융개발원과 AI 기반 금융 혁신 공동연구 추진

2025.11.25 11:52:3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4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PoSID)과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 역량과 PoSID의 금융·디지털 전문성을 결합해 금융·AI 융합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학·연·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GIST는 AI, 반도체, 첨단 소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및 국가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PoSID는 금융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 신기술 발굴을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

 

 

먼저, 금융·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GIST의 교육·연구 역량과 PoSID의 금융·디지털 실무 경험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금융·AI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기술 세미나, 실무자 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산학 교류 활동을 확대해 학생·연구자·실무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금융·AI 융합 기반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보안, 차세대 금융 플랫폼 등 미래 금융 혁신 분야 기술 개발 및 실증 역량을 확대한다.

 

특히 공동연구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AI 기반 리스크 분석, 금융 자동화 기술, AI 보안 기술 등 금융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폭넓게 검토하며,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금융·AI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금융산업은 핀테크 기술의 진보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등 혁신의 중심에 있다”며 “GIST는 금융기술과 AI 기반 연구 역량을 토대로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공동연구 등 실질적 협력으로 확대돼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전과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대섭 PoSID 원장은 “우리 기관의 금융·디지털 전략기술과 보험 업무 전문성이 GIST의 첨단 연구 역량과 결합해 우체국금융시스템의 AI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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