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 역량 향상 지원 나선다

2025.09.25 13:59:2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및 청년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훼스토의 기술 교육 부서인 ‘Didactic’이 담당한다. Didactic은 제조와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며, 최신 산업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인 전기공압과 센서 활용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중급·상급 과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숙식 제공과 함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훈련비 부담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으며, 이는 재직자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훈련 강사진으로는 한양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강의 경험을 쌓은 한국훼스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자동화 설계, 공정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AI 응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생에게 균형 잡힌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훼스토 Didactic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이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견·중소기업 재직자이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경기인력개발원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전기 공압제어(10월 20~23일, 11월 25~28일 / 4일간, 30시간), ▲스마트팩토리 센서 활용 기술(11월 4~6일, 12월 2~4일 / 3일간, 22시간)로 구성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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