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AI 탑재한 보쉬 스마트 관성 측정 장치 ‘BHI385’ 공급

2025.09.24 11:34:2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보쉬(Bosch)의 BHI385 스마트 관성 측정 장치(IMU, Inertial Measurement Unit)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BHI385는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임베디드 AI 소프트웨어,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합한 지능형 센서 시스템이다. 최대 ±28g의 정밀한 가속도 측정이 가능하며 스포츠·피트니스·게임 등 충격이 큰 이벤트를 정밀 분석할 수 있다.

 

내장 AI는 6DoF/9DoF 센서 융합, 걸음 수 측정, 활동 인식, 단일·이중·삼중 탭 제스처 감지 등 다양한 모션 기능을 지원한다. 또 주기적 제스처를 학습·인식해 사용자의 반복 동작을 감지할 수 있어 재활 훈련이나 스포츠 동작 분석 등 고급 활용사례에도 적합하다.

 

 

모든 연산은 통합된 저전력 프로세서에서 실행돼 호스트 CPU 개입이 필요 없다. 평균 전류 소모는 센서 융합 시 50Hz에서 500μA 이하, 간단한 가속도계 기반 알고리즘의 경우 50μA 이하다. 소형(2.5×3.0×0.95mm³) 20핀 LGA 패키지로 제공되며, 웨어러블·히어러블·엣지 AI 시스템 적용에 최적화됐다.

 

마우저는 BHI385를 평가할 수 있는 ‘BHI385 셔틀 보드 3.0’도 함께 공급한다. 이 보드는 BME688 AI 환경 센서, BMM350 자기 센서, 온보드 압력 센서 등을 갖췄으며, 보쉬 애플리케이션 보드 3.1 플랫폼과 호환된다. 개발자는 모션 AI 스튜디오와 오픈 SDK를 활용해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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