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유연성 강화…오토닉스, 음성 버저 ‘B7VA’ 확장

2025.08.18 11:15:28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음성 버저 ‘B7VA 시리즈’의 외장 메모리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90dB의 강력한 음압과 전면 LED 표시등을 갖춰 시각·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경고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B7VA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LED 표시등을 통한 직관적인 상태 확인이다. 작업자는 전원과 동작 상태를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위험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IP65 등급의 보호구조를 적용해 습기와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제품군은 내장형과 외장형 메모리 모델로 나뉜다. 내장형은 8가지 기본 경보음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운용이 간편하다. 반면 외장형은 사용자가 원하는 음성이나 멜로디를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어 현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B7VA-8KD-E’ 모델은 BIT 입력 방식의 8채널을, ‘B7VA-AKD-E’ 모델은 BIT 입력 6채널과 BINARY 입력 63채널을 지원해 다양한 제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연동성 또한 강화됐다. 오토닉스는 자사의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DAQMaster’를 통해 음원 등록과 채널 설정을 간편화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음원을 채널에 배치할 수 있으며, 입력 모드·재생 모드·볼륨 제어 등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는 경고 시스템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B7VA 시리즈는 경고 전달의 명확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며 “제조 현장은 물론 물류, 건설, 에너지 분야 등 안전 확보가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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