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va가 스마트 TV 및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션 엔진 헥스(MotionEngine Hex)’를 14일 공개했다.
모션 엔진 헥스는 초광대역(UWB) 기반 위치 측정 기술과 관성 측정 장치(IMU)를 활용한 방향 센싱 기술을 결합해 6자유도(6-DOF) 기반의 정밀한 트래킹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면을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터치스크린 수준의 정밀한 포인팅 제어는 물론 공간 제스처를 통한 직관적인 콘텐츠 조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더욱 진보된 사용자 상호작용을 구현하고자 하는 OEM 및 개발자를 위해 설계된 안정된 저지연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실시간으로 정밀한 3D 위치 및 방향 트래킹을 제공한다.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듯한 직관적이고 정확한 조작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기존 화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직접 포인팅 기반의 조작 방식은 최신 스마트 TV 인터페이스는 물론, PC 모니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게임, 스마트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Ceva는 설명했다.
Ceva의 채드 루시엔 센서 및 오디오 비즈니스 사업부 부사장 겸 재너럴 매니저는 “모션 엔진 헥스는 마치 손의 연장선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설계됐다”며 “정확하고 직관적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디스플레이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기기 제조사가 제품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모션 엔진 헥스는 15년 이상 상용화하며 1억5000만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적용된 Ceva의 모션 엔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션 엔진 헥스의 주요 기능은 ▲6자유도 센서 퓨전 엔진 ▲절대 포인팅 ▲두 가지 옵션의 아키텍처 지원 ▲센서 교정 및 보상 ▲저전력, 스몰 풋프린트 등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