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 AI·CRM 통합 서비스 앞세워 한국서 아시아 확장 본격화

2025.06.05 15:15:34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기획부터 구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AI 기반 서비스 제공

 

그루브(Gruve)가 국내 세일즈포스 컨설팅 기업 프리코우(Pricow)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루브는 AI와 세일즈포스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선보이고, 한국을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그루브는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설립된 신생 AI 기업이다. 라히시스템즈(Rahi Systems) 창업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 시스코, 넷앱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고객 경험(CX) 혁신, 사이버 보안, 데이터 전략 등으로 기획부터 구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고객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프리코우는 2018년 세일즈포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자동차와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CRM,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국내 약 30여 개 세일즈포스 공식 파트너 중에서도 자동차 산업 특화 역량과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내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그루브는 프리코우의 산업별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내 AI 기반 CX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 성과 기반의 과금 체계, 글로벌 기술 리더십, 그리고 로컬 실행력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범위는 AI 인사이트 도출, 통합 CRM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구성된다.

 

그루브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타룬 라이소니는 “세일즈포스 도입 자문부터 운영 고도화까지 우수한 실행력을 보유한 프리코우와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는 한국 시장에서 시작해 고객의 단기 성과와 장기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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