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래미안포레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단지 사건 64%↓

2025.05.27 11:24:33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 포레 아파트에 통합 영상 및 방송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전 구역에 총 332대의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와 13대의 네트워크 스피커가 설치됐으며, 영상 품질 개선과 관리 효율성 향상을 통해 보안성과 입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해당 아파트는 2014년 준공 이후 설치된 저해상도 CCTV 시스템의 품질 저하와 A/S 중단 문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카메라와 저장장치의 잦은 고장과 수리 불가 상황이 반복되면서 장비 교체와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했고, 아날로그 전관방송 시스템의 노이즈와 고장 문제도 지속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회는 영상 품질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검토했다.

 

엑시스는 파트너사 제이한테크와 협력해 고해상도 영상 제공과 함께 AI 기반 지능형 분석 기능, 효율적인 저장 공간 운영, 내장 스피커와 연동한 경고·안내 방송 기능을 통합한 관제 시스템을 제안했다. 엑시스의 Zipstream 기술은 중요한 영상 정보를 보존하면서도 저장 공간과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을 최소화했다. 카메라에 기본 탑재된 Axis Object Analytics 기능은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분류하고, 이벤트 발생 시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도입된 엑시스 카메라는 외곽, 지하주차장, 각 동 엘리베이터 및 출입구에 설치됐으며,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컬러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장 등 취약 구역에는 네트워크 오디오 스피커를 연동해 자동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정해진 구역에 장시간 머무를 경우 자동으로 금연 안내 방송이 송출되고 재활용 수거 방법을 알리는 방송도 가능하다.

 

래미안 포레 아파트는 시스템 도입 이후 실제 단지 내 사건 및 손실이 64% 감소했고 관리 인력과 비용은 50% 줄었다. 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도 30% 줄어들었다. 엑시스 솔루션은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하면서도 총소유비용(TCO)을 고려한 장기적인 운영 관점에서 효과적인 선택으로 평가받았다.

 

입주자대표회는 향후 외곽 지역 및 추가 사각지대에도 엑시스 솔루션 확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번 시스템이 단순 감시를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공동체 질서 유지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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