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장성 농공단지
태백시 장성 농공단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되었으며, 태백시 장성동 249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총 137,270㎡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의 분양 면적 80,705㎡는 모두 완료되었다.
장성 농공단지에는 고열 처리 목재부터 스마트 무인 택배 보관함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송 장비, 생활용품, 여성 생리대, LED 조명, 수처리 장비, 로스팅 기기, 컨베이어, 산채, 식용유지, 증류기, 특수 목적용 기계, 탈수기, 장난감, 김치, 조미료, 동결 건조 식품, 차류 가공 등 폭넓은 분야의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단지 내 주요 기반 시설로는 공업용수 412㎥/일(상수도)과 연간 20,489 KWh의 전력이 공급되며, 폐수는 기존 하수 차집관로를 통해 태백시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일괄 처리된다. 조성 당시 분양가는 30,000원/㎡ (평당 99,174원)으로 책정되었다. 장성 농공단지는 편리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업종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나무나라와 ㈜이임데크 등 19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태백시 철암 농공단지
태백시 철암 농공단지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조성된 총 126,987㎡ 규모의 단지로, 이 중 100,000㎡의 분양이 완료되었다. 식료품, 목재 및 나무 제품, 펄프 및 종이 제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철암 농공단지는 입주 기업에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제공하는 주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업용수는 하루 191㎥(상수도)가 공급되며, 연간 전력 공급량은 50,505 KWh에 달한다. 폐수 처리는 기존 하수 차집관로를 통해 태백시 폐수처리장에서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조성 당시 분양가는 29,838원/㎡ (평당 98,638원)으로 책정되었다. 현재 (주)천지인 바이오텍과 (주)한얼싸이언스 등 29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태백시 동점 산업단지
태백시 동점동 520번지 일원에 조성된 동점 산업단지는 2019년부터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총면적 216,308㎡ 중 114,787.7㎡의 분양 면적이 완료되었다. 현재 16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었으며, 5개 필지가 남아 있다.
동점 산업단지는 입주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풍부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하루 1,388톤의 용수와 1,001톤의 오폐수 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5,971M Wh의 전력과 1,065회선의 통신망을 지원한다. 특히 100,000원/㎡의 저렴한 분양가는 기업들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섬유제품, 목재 및 나무 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플라스틱 제품, 기타 비금속 광물 제품, 1차 금속, 금속 가공 제품, 전자 부품 및 통신 장비 등 폭넓은 산업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동점 산업단지는 우수한 기반 시설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바탕으로 태백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태백과 (재)강원테크노파크 등 21개 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가동 준비 중이다.
태백시는 수도권과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접근성이 양호해지고 있다. 수도권까지는 약 3시간, 부산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제천IC까지는 93km, 삼척IC까지는 49km의 거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철도 교통 또한 편리하다. 태백역은 시내에서 불과 9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기차를 이용한 이동이 용이하다.
항공 교통은 양양국제공항까지 141km, 원주공항까지 150km로, 국내외 여행 시에도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항만인 동해항은 태백시에서 62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해상 물류 수송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태백시는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경제적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태백시는 작지만, 강한 이미지의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를 통해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는 편리한 기반 시설과 특별히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