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2W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했다.
닐 제튼 국장의 취임을 계기로 양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S2W와 인터폴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고도화되는 글로벌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공조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인터폴의 S2W 본사 방문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S2W는 2020년 인터폴 파트너사로 선정된 후, 고도의 지식그래프 기술로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다양한 히든 채널에서 수집된 정보 간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추론한 데이터를 제공해 ‘클롭’, ‘콘티’ 같은 대규모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에 인터폴 합동수사팀(JTF)에 올림픽 관련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S2W는 글로벌 사이버범죄 수사 효율성을 높일 ‘자비스’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 ‘다크챗’을 소개했다.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지난 수년간 다양한 사이버범죄 데이터 분석에 수준 높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왔다”며 “향후 S2W와 인텔리전스 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적인 조치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인터폴의 본사 방문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심각성에 대한 효과적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안 강화에 기여하도록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