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지 그리퍼 ‘DG-3F’, 2지 그리퍼 ‘DG-2F’, 진공 그리퍼 ‘DG-V’ 전격 출격
실제 데모 전시해 참관객 이목 집중...“연내 5지 그리퍼 모델도 선보일 것”
테솔로가 지난 13·14일 넥스트라이즈 2024(NextRise 2024)가 열린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 현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각종 그리퍼 모델 및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제시했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핀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Future Tech, AI·빅데이터 등 8개의 기술 범주로 이어져 참관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리퍼 주력 모델인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를 비롯해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을 부스에 배치해 참관객의 기술적 이해를 지원했다.
특히 DG-3F는 명함을 집어 참관객에게 전달하는 시연 과정을 펼쳐 색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해당 시연은 지난 2월 열린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이하 KRoC 2024)’에서 처음 선보여 조명받은 바 있다.
테솔로 관계자는 “넥스트라이즈 현장에서 내보인 ‘명함주는 그리퍼’는 자체 설계 기반 위치제어 기술이 핵심”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그리퍼 모델 3종과 더불어 올해 말 데뷔할 5지 그리퍼를 앞세워 산업에 차세대 자동화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넥스트라이즈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도화 및 시각 다각화를 위한 컨퍼런스·파트너 행사·시상식·채용설명회 등 각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 중 컨퍼런스는 일본 시장,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 ESG,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성 및 성장(Sustainability & Growth) 등을 어젠다로 양일간 펼쳐졌다.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전시회 공식 시상식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2024(NextRise Awards 2024)’는 약 20여 개 벤처 및 스타트업을 선정해 생태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기업을 격려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