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 도입과 챗GPT 활용, AI 컨설팅에 대한 노하우 공유

 

(주)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제2회 C-레벨 UP 세미나'가 28일인 오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을 주제로, 중소기업 임원급 관계자를 대상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은 AI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업무 방식이 요구되는 만큼, 코파일럿 도입과 챗GPT 활용, 그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AI 컨설팅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인송 매니저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MS 코파일럿 소개 및 데모'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백인송 매니저는 "업무 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한국MS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코파일럿을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코파일럿은 현업에서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코파일럿이 말 그대로 부조종사라는 의미를 갖듯이, 사용자는 주조종사로서 창의적이고 가치를 확장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백인송 매니저는 "다시 말해 코파일럿은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기획의 경우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함으로써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받는다. 이는 약 50%의 완성도를 미리 구축하는 것과 같다. 이는 누적될수록 놀라운 퍼포먼스 격차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첨단 임성기 고문은 '생성 AI의 발전 현황 및 도입 사례'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임성기 고문은 최근 공개된 GPTs, GPT 팀, 코파일럿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생성 AI를 활용한 디자이너 업무, 생성 AI를 활용한 개발자 업무 등을 소개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 이재희 센터장은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Gitgo'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희 센터장은 "Gitgo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으로 업무에 필요한 전자결재, 문서공유,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연동돼 별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itgo는 사용자에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서 스마트워크 협업, 주 52시간 근태관리, 고객 요구에 대한 확장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나 현장에서는 MS 홀로렌즈 2를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홀로렌즈 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2세대 HMD 혼합현실 디바이스다. 물리적 공간 및 물체와 홀로그램 이미지를 결합해 상호작용하며, 제조·건축·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장비는 기존 대비 방진 및 방폭 기능이 개선됐으며, 2년으로 늘어난 보증기간을 통해 성능과 품질을 유지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