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산업단지의 날’을 기틀로 산업단지 대전환 이끌 것”

2023.09.14 18:07:39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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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업단지의 날 개최...지난해 제정된 ‘산업단지의 날’ 첫해 맞이 행사

“산업단지 성과 기념하고, 산업 성장 기여 기업인 격려하는 자리”

 

산업단지는 각 산업 시설 및 설비를 집약한 산업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는 산업단지가 핵심 노른자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매 경제 위기 때마다 우리 경제에 숨을 불어넣은 요소 중 하나가 산업단지였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여기에 현재 산업이 맞닥뜨린 디지털 전환, 탈탄소, 혁명의 요구 등 미션에서 산업단지가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하는 중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 산업 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 경제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들어서는 데 핵심 기반을 제공했다”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14일 서울 여의도동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업단지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산업단지의 성과를 공유·기념하고, 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기 위한 자리다.

 

이상훈 이사장은 행사 개회사에서 “지난해 국회 및 정부의 관심과 지원, 기업인의 염원이 합쳐져 산업단지의 날 법정기념일이 제정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늘 행사는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과제에 대해 설파했다. 도래한 산업 대전환 시대에 확고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기후위기 대응 등 숙제를 안고 있는 산업 상황에서 노후 산업단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산업단지가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이상훈 이사장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3대 킬러 규제 혁신을 담은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은 산업단지의 잠재력을 도출하기 위해 규제 혁신이 선행돼야 함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위해 ‘산단 입주업종 제한 해제’, ‘기업 투자 장벽 철폐’, ‘청년이 찾는 산단’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정부와 함께 산업단지 대전환 및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기업인 모두가 함께 모여 이번 기념일을 자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개회사를 마쳤다.

 

한편, 산업단지의 날은 지난해 11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인 9월 14일을 바탕으로 법정지정일로 지정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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