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AI 보안 솔루션으로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 기록

2023.05.24 20:44:44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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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억 원, 2021년 21억 원, 2022년 42억 원 달성

 

에버스핀이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웹 및 모바일 앱 해킹방지, 보이스 피싱 방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에버스핀은 국내 주요 금융사인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신한금융투자, 삼성화재, 핀다 등 6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도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형 금융사에 도입돼 운용 중이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6억 원, 2021년 21억 원, 2022년은 42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2023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약 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매출성장의 배경으로는 기술력을 요인으로 꼽는다.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ARR(Annual Recurring Revenue, 연간 반복 매출) 구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도입한 것 역시 또 하나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ARR 방식은 연간 라이선스 구조로 매출이 매년 누적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에버스핀의 ‘2022년 12월 계약기준 매출은 56억 원인데, 이 매출액이 다음 연도에 그대로 반영돼 ‘2023년에도 기본 56억 원의 매출을 올린 상태로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 계약 건이 더해져 매출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기에 매년 가파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기존 국내 보안업계에서는 일회성 소프트웨어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이후 소정의 유지보수 비용만 더해져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ARR은 이와 대조적으로 기술력에 기반한 성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다. 에버스핀의 솔루션은 보수적인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기술력을 근거로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맞이하면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우리 솔루션은 국내에서 기반을 제대로 다진 만큼 해외 대형 고객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수의 해외 기업과 추가도입을 논의 중인 만큼,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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