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딥페이트 가짜 동영상 탐지 기술 공개...정확도 96% 기록

2022.11.16 12:09:30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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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 공개...비디오 픽셀 내 인간의 ‘혈류’ 흐름 분석해 결과 표시

 

인텔은 96%의 정확도로 가짜 동영상을 탐지할 수 있는 페이크캐쳐(FakeCatcher)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인텔의 ‘책임있는 AI(Responsible AI)’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인텔의 딥페이크 탐지 플랫폼은 밀리초 단위 내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기다.

 

 

딥페이크 영상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딥페이크 영상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분석을 위해서는 탐지 애플리케이션에 영상을 업로드 한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딥러닝 기반 탐지기는 원본 데이터를 확인 후, 비진위성의 징후를 찾고 영상의 문제를 식별한다.

 

반면 인텔의 페이크캐쳐는 실제 인간의 요소, 즉 비디오 픽셀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미묘한 ‘혈류’를 가늠, 실제 영상에서 단서를 확보한다.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 정맥의 색이 변하는데, 인텔 탐지기는 원본 영상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얼굴에서 혈류 신호를 수집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시공간 지도로 변환시켜 딥러닝을 통해 영상의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다.

 

딥페이크로 인한 기만 행위는 매체 신뢰 하락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최대 188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인텔은 향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용자들이 해로운 딥페이크 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을 막거나, 글로벌 뉴스 매체가 조작된 영상을 실수로 보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크캐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 단체들은 본 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공개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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