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지난 2분기 국내, 수입 전기차 16종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5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기차 16종의 포스팅 수에 대해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총 4688건의 정보량으로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15종을 제치고 최다 건수를 나타냈다.
아이오닉 5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잡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최고 등급 전기차 20대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과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기아자동차의 EV6가 3967건으로 나타냈다. EV6 역시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3위는 테슬라 모델3가 2838건으로 차지했으며 이어 동일 제조사의 모델Y가 1941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60으로 총 161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도 GV60를 톱5에 랭크시키며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QS는 1082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니로EV 959건, 테슬라 모델S 833건, 볼보 폴스타2 638건, 볼보 C40 리차지 599건, 테슬라 모델X 572건, 벤츠 EQA 373건, 쌍용 코란도 이모션 338건, 폭스바겐 ID.4 336건, 벤츠 EQB 154건, BMW iX3 152건 순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