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계면활성제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천연비누나 살균에 탁월한 어성초 성분이 들어간 세안제가 최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폼클렌저의 경우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니투모는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폼클렌징 ‘니투모 워터 웨어 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니투모는 “니투모 워터 웨어 폼의 경우 제품 내에 있는 아미노산 계면활성제 성분이 미세 거품을 만들고 피지막의 손상없이 얼굴을 세정한다”며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한 오일로 피부에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민감한 피부도 자극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폼클렌저”라고 설명했다. 

세안 후 당김을 최소화 하는 약산성 세안제 ‘RS 폼’은 메이크업, 각질, 피지를 한번에 클렌징한다. RS 폼은 식물성분의 효율적인 배합으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관리하는 약산성 폼클렌징이다.

조밀한 거품이 특징인 ‘1960NY 휘핑 클렌저’는 알프스 산맥에 자생하는 여러 허브 성분이 담긴 제품으로 풍부한 미세 거품이 마일드하게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한다고 니투모 측은 말했다.

의약외품 폼클렌저인 ‘TS 아크네 클렌징 폼’도 코코넛유래,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가 함유됐다. 살리시산을 주성분으로 한 여드름 예방 클렌징 폼으로 피부 노폐물 및 과잉 피지를 제거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폼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에는 계면활성제 성분 외에도 실리콘이나 파라벤 같은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며 “천연화장품이라도 전체 성분을 보고 지성, 건성, 여드름피부 등 자신의 피부타입과 맞는지를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