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좌)와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우) [사진=SK텔레콤]
[헬로티]
IoT기술의 적용에 따라 블랙박스도 더욱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차량용 기기 전문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공동으로 IoT 전용망 통신을 적용한 스마트 블랙박스를 개발하고 내년 1분기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새로 출시할 서비스는 차량용 블랙박스에 로라 모듈을 탑재하여 운전자가 없는 주정차 시 접촉사고 등의 충돌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우선 내년 1분기까지 차량용 블랙박스 5만 대에 로라 모듈을 탑재하고 내년 1분기에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내비게이션에 로라를 장착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통신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 등과 협력하는 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디바이스의 해외 진출을 통해 국산화된 로라 장비들의 해외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이 자동차 생활에서의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을 제공하는 등 생활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넥티드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협력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