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 개최

2016.03.16 09:51:56



자동차 업계를 주도할 차세대 트렌드로 경량화와 전기차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이 한자리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의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는 크게 4가지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어, 경량화 재료․부품, 경량화 가공기술 및 성형장비, 분석․검사 장비,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에는 구동시스템 및 이차전지 기술, 모터 기술, 부품 및 재료, 인버터․컨버터, 측정&시뮬레이션, 충전 관련 기술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원리 설명 모형을 출품해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근영실업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출품했으며, 이밖에도 프로토텍, 티모스, 센트롤 등 3D프린터 업체도 다수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 외에도 ADVANCED TECH KOREA와 Automotive Technology Forum이 동시에 개최됐다. Automotive Technology Forum은 이틀간 진행됐으며, 첫날인 10일에는 친환경 자동차 경량화 및 고강도화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차세대 자동차강판 요구 및 개발 동향(포스코) △자동차용 CFRP를 이용한 부품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사례(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총 8가지 주제가 다루어졌다. 11일에 열린 EV 기술개발 현황 및 동향 분석 세미나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EV용 전기모터 기술개발 동향 △무선충전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전기자동차를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최신 연구 개발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출품사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되는 오픈 세미나에서는 △빅트렉스의 자동차 효율증대에 기여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트코리아의 infusion 진공성형 △트리니티 엔지니어링의 CAE를 활용한 FRP 복합소재의 파괴거동 분석/Battery 연구개발에서 CAD/CAM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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