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랩,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예술-기술 융합 확장

2026.03.26 14:24:51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6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예술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예술기업이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예술기업의 고유 IP·창작역량과 AI·신기술을 결합한 기술융합형 협업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개인화, 실시간 반응형 시스템 등을 예술 콘텐츠·공간·교육·체험·유통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선도기업으로는 CJ ENM(CJ온스타일), 삼성물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하이네켄코리아, 현대백화점 5개사가 참여한다. 선정된 예술기업은 약 6개월간 AI·신기술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 개념검증(PoC)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협업 주제는 참여 기업별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다. CJ ENM은 AI 기반 아트상품 개발 및 영상 커머스 유통 환경 적용·실증을, 삼성물산은 AI 기반 몰입형 웰니스 솔루션 공간 구축과 바이오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웰니스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체류 전 과정을 예술·기술로 재해석한 팝업 콘텐츠와 한불 문화 융합 AI 체험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며, 하이네켄코리아는 AI 기반 예술 창작 캐릭터 개발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확장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와 AI 기반 개인 맞춤형 도슨트·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과제를 내놨다.


아트코리아랩은 선정 예술기업에 과제 수행 지원금과 선도기업 현업부서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컨설팅과 퍼실리테이팅을 지원한다. 선도기업·투자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킹도 운영하며 과제 종료 후에는 우수과제 포상과 함께 후속 계약 및 투자 연계 가능성도 검토한다.


공모는 4월 15일 오후 4시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술기업의 창의성과 산업 현장의 인프라를 연결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시대에 대응해 예술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기술 융합 생태계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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