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회-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 맞손

2026.03.25 17:10:5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스타트업 발굴·엑셀러레이팅·IR 피칭·규제 개선까지 전방위 협력
실무협의회 별도 구성, 협약 내용 현장 즉각 반영 체계 마련

 

물류 대기업 전현직 CEO 및 고위 임원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청동회'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가 물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십 년간 물류 산업 현장을 이끌어온 베테랑들이 젊은 창업가들의 성장을 직접 뒷받침하겠다고 나선 이번 협약은 '경험'과 '패기'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물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회원사-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데이·정기 포럼·투자 IR 피칭 지원, 시장 데이터 공유 및 전문 세미나 공동 개최, 스타트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제안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1대1 맞춤형 밀착 멘토링과 경영 전략·물류 정책·트렌드 자문도 함께 제공된다. 양 기관은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협약 내용이 현장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실행 체계도 마련했다.

 

물류 스타트업은 특성상 초기 인프라 구축과 화주 네트워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소위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지 못하고 좌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청동회는 이러한 현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연결,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검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물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나 초기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시 소통 창구도 함께 가동된다.

 

 

청동회 관계자는 "현업에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가 젊은 창업가들에게 성장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젊은 물류인이라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 달라.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의 경험과 만나면 대한민국 물류의 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도 "베테랑의 통찰력이 벤처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질 때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이번 MOU가 젊은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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